비트코인 2% 상승, 9만8000달러 재돌파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비트코인도 9만8000달러를 재돌파했다.

4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9% 상승한 9만84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8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9만8956달러, 최저 9만603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증시는 나스닥이 1.77% 상승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중국에서 사상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으로 테슬라가 8% 이상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CES에서 블랙웰과 관련, 깜짝 발표를 할 것이란 기대로 4%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이 랠리하자 다른 코인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59% 급등한 3620달러를, 시총 3위 리플은 2.89% 상승한 2.46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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