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1000건…8개월만에 가장 낮아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2024년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1000건으로 전주 대비 9000건 감소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는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22만2000건)를 밑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4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5만2000건 감소했다. 이 또한 전문가 예상치(189만건)를 하회했다.
이 같은 수치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빡빡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더 둔화하지 않을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유지하려 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지난달 2025년의 금리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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