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국 특사로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 PD 버넷 임명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 프로듀서 출신 마크 버넷 ⓒ 로이터=뉴스1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 프로듀서 출신 마크 버넷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 프로듀서(PD)가 영국 특사로 선정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21일(현지시간) 어프렌티스의 PD였던 마크 버넷을 영국 특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사는 상원의 인준이 필요 없다.

64세의 버넷은 영국 런던 출신으로 어프렌티스 이외에도 '서바이버', '샤크 탱크'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했고 MGM 월드와이드 텔레비전 그룹의 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의 가장 큰 성공은 2004년부터 15시즌 동안 다양한 포맷으로 NBC에서 방영된' 어프렌티스'였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버넷에 대해 "텔레비전 제작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을 언급하며 "외교적 통찰력과 국제적 인지도라는 독특한 조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