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87% 급등-루시드 7.45% 급락, 전기차 혼조(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전기차가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87%, 니콜라는 3.97% 각각 급등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7.45%, 리비안은 2.70%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2.87% 급등한 400.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를 돌파한 것.
테슬라 주가가 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테슬라는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주가도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는 투자은행의 목표가 상향이 잇달았기 때문이다. 일단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테슬라의 목표가를 31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했다.
도이치은행도 목표가를 기존의 295달러에서 3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은행은 테슬라가 저가 모델로 판매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상향했다.
이에 따라 이날 테슬라 주가는 4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것이다.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한때 5% 이상 급등하며 408달러까지 치솟았다.
테슬라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21년 11월 4일 기록한 414.50달러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니콜라도 3.97% 급등한 1.5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7.45% 급락한 2.36달러를, 리비안은 2.70% 하락한 14.0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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