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 당선에 막내 아들 배런이 기여…젊은층 모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선 행사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과 도착을 하고 있다. 2024.11.0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선 행사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 아들 배런과 도착을 하고 있다. 2024.11.0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공로를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8)에게 돌렸다.

6일(현지시간) 멜라니아는 폭스뉴스의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그(배런)는 아버지에게 조언하는 데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말하며 "그는 아버지가 누구에게 연락하고 이야기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멜라니아는 "젊은 유권자들은 더 이상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휴대전화, 팟캐스트, 스트리머에게 의존한다"며 "배런은 자기 세대를 잘 알고 있고, 많은 젊은이를 데려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멜라니아가 언론과 인터뷰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배런은 트럼프 당선인의 3남 2녀 중 막내로, 멜리니아가 낳은 유일한 자식으로, 올해 3월 성인이 된 그는 아버지가 출마한 이번 대선에서 처음으로 투표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중 배런이 미국의 인기 스트리머인 아딘 로스와 버신 위드 더 보이즈의 방송에 출연해 청년층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라고 조언한 점을 밝힌 바 있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