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또 사상 최고치, 시총 3조7000억달러 육박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총이 3조7000억달러에 육박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0.15% 상승한 243.0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에 따라 시총도 3조6730억달러로 불어 3조7000억달러에 근접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2일에도 0.95% 상승한 239.59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최근 들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 이는 미국 기술주가 연일 랠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으로 미증시의 빅테크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타임스 주최 딜북 정상회의에서 “미국 경제가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상태에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해질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는 주가 하락 요인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가 놀라울 정도로 좋다는 발언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물론 아마존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빅테크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