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韓계엄령으로 한때 급락했으나 1.18% 상승 마감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한국의 계엄령 선포로 한때 급락했으나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18% 상승한 140.2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엔비디아는 한국의 계엄령 선포 소식으로 2% 이상 급락했었다.
엔비디아가 한국의 SK하이닉스에서 위탁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정치적 리스크가 고조될 경우,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 것.
그러나 한국 국회가 계엄령을 무력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최근 엔비디아는 실적 우려로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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