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8.46%-리비안 2.94%, 테슬라 제외 전기차 일제↓(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를 제외하고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46% 급등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2.94%, 루시드는 2.29%, 니콜라는 8.46% 각각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투자사의 투자 등급 상향과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며 3%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46% 급등한 357.09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1460억달러로 불었다.
투자사 로스 MKM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긴밀한 관계를 이유로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또 다른 투자사 스티펠은 목표가를 기존의 287달러에서 411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머스크와 트럼프 밀월로 테슬라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로써 테슬라는 지난달 5일 트럼프 당선 이후 40%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가 급등했으나 다른 전기차주는 일제히 급락했다. 테슬라의 독주로 경영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2.94% 급락한 11.87달러를, 루시드는 2.29% 하락한 2.13달러를, 니콜라는 8.46% 급락한 1.8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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