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 실패했으나 한 달간 40% 폭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에는 실패했으나 11월 한달간 약 40% 폭등했다.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약 40% 폭등했다.
지난달 5일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은 연일 랠리하며 9만9655달러까지 치솟아 10만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결국 10만달러 돌파에는 실패했다.
이는 10만달러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에 근접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결국 10만달러 돌파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으로 암호화폐 규제가 대거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한 달 동안 40% 정도 폭등했다.
이는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출범한 지난 2월 한 달간 45% 폭등한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이다.
한편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06% 하락한 9만62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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