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투자한 사운드하운드 또 18% 폭등, 올 들어 339%↑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투자했다고 알려진 이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음성인식 전문 인공지능(AI) 업체 사운드하운드가 또 18% 이상 폭등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사운드하운드는 전거래일보다 18.15% 폭등한 9.3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올 들어 339% 폭등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연초 대비 상승률 179%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날 사운드하운드가 폭등한 것은 오랜만에 엔비디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가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이란 블룸버그통신의 보도로 2% 이상 상승했다.

최근 엔비디아는 실적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해 시총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주는 등 고전하고 있었다. 그러나 대중 반도체 제재 완화 호재로 간만에 2% 이상 상승하자 사운드하운드는 18% 이상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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