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실현+추가 대중 관세, 테슬라 1.58% 하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천명함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58% 하락한 332.89달러를 기록했다.
일단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트럼프 당선 이후 주가가 30% 정도 급등했었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 당선인이 추가로 대중 관세 1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테슬라 주가 하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등 다른 완성차 업체보다 대중 관세 부과에 덜 영향을 받지만, 대중 관세 추가로 미중 무역전쟁이 더욱 고조될 경우, 테슬라도 피해를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이날 테슬라는 1% 이상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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