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또 차량 화재, 3명 사망-1명 부상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오토살롱위크'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전시돼 있다. 2024.9.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오토살롱위크'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전시돼 있다. 2024.9.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전기차에서 또 화재가 발생,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7일 새벽 3시께(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드몬트의 햄프턴 로드와 킹 애비뉴 교차로에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화재로 타고 있던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피드몬트 경찰서장 크리스 모나한은 트럭이 "도로 경계석을 뛰어넘어 시멘트벽에 부딪힌 다음 벽과 나무 사이에 끼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사고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은 차량에서 한 명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나, 나머지 승객 3명은 꺼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은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