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하락하던 엔비디아 오늘은 0.66% 반등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틀 연속 하락했던 엔비디아가 오늘은 소폭이나마 반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66% 상승한 136.92달러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접고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일 엔비디아는 투자은행의 매도 권고가 나오는 등 악재가 분출함에 따라 4% 이상 급락했었다.
엔비디아는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분기 매출과 이번 분기 전망이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지만 인공지능(AI) 특수가 꺾이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함에 따라 시총 1위 자리를 다시 애플에 내주었다. 이날 현재 엔비디아의 시총은 3조3530억달러인 데 비해 애플은 3조553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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