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개미들 도지-리플-스텔라 몰빵, 알트코인 가격 끌어올려

해당 기사 - 코인데스크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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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 개미들이 트럼프 당선 이후 가격이 이미 많이 오른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코인)에 대거 투자, 전세계적으로 알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한국 개미들이 집중 매입하고 있는 코인은 시총 6위 리플, 시총 7위 도지코인, 시총 13위 스텔라 등이다.

한국 개미들의 매집에 힘입어 지난 일주일간 리플은 28.51%, 도지코인은 9.47%, 스텔라는 113.58% 각각 급등했다.

이들은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코인들이다.

알트코인에 대한 한국 개미들의 사랑은 이제 샌드박스(SAND) 같은 메타버스 토큰을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로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샌드박스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의미 있는 랠리를 보이고 있다. 샌드박스는 이달 들어 200% 이상 폭등해 76센트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는 전고점인 2021년 11월의 8.49달러에는 크게 못 미친다.

하지만 한국 개미들이 알트코인을 계속 매집하고 있어 알트코인 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코인데스크는 전망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