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전기차 보조금 계속 지급, 리비안 13% 폭등(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에서 전기차가 가장 많이 팔리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캘리포니아주는 주정부 차원의 보조금을 계속 지급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리비안이 13% 이상 폭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13.28% 폭등한 11.60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날 연방정부가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해도 캘리포니아주는 주정부 차원에서 보조금을 계속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슬라는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주지사 사무실은 "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시장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표"라며 테슬라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리비안을 비롯한 미국 전기차가 일제히 급등했으나 테슬라는 4% 가까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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