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스콧 터너' 지명…"전 미식축구 선수"
트럼프 2기 행정부서 첫 흑인 장관 후보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프로미식축구(NFL) 출신인 스콧 터너를 주택도시개발부(HUD) 장관으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텍사스주 출신인 스콧 터너를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으로 지명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첫 흑인 장관 후보다.
터너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기회 및 활성화 위원회(WHORC) 위원장을 역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스콧은 미국 내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사회를 변화시킨 전례 없는 노력을 이끌었다"며 "스콧의 리더십 아래 기회 구역은 500억 달러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콧은 나와 함께 미국인을 위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