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엔비디아 목표가 165달러로↑ 투자은행 목표가 상향 봇물

스마트폰 화면에 뜬 엔비디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스마트폰 화면에 뜬 엔비디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지난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전망을 발표하자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하는 등 유명 투자은행의 엔비디아 목표가 상향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의 토시야 하리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기존의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15달러 상향했다.

하리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엔비디아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과 전망을 발표했다“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증권사 제프리스의 분석가 블레인 커티스도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85달러로 상향했다.

그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전용칩 블랙웰은 높아진 기대치로 어려움을 겪겠지만 블랙웰이 성장함에 따라 비즈니스 모멘텀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주식을 소유할 시기"라고 말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분석가 C.J. 뮤즈는 목표가를 175달러로, CFRA의 안젤로 지노도 목표가를 170달러로 각각 상향했다.

엔비디아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전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전망을 발표해 이날 주가가 0.53% 상승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