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결국 9만5000달러도 돌파, 10만달러 초읽기(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시아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이 결국 9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의 업비트에서 2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를 돌파한 것.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3.07% 상승한 9만481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AFP통신은 아시아 거래에서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일단 트럼프 효과 때문이다. 트럼프는 집권하면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대거 풀겠다고 공언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 이후 비트코인은 40% 정도 급등했다.
이뿐 아니라 20일부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거래가 시작된 것도 비트코인 급등에 한몫하고 있다.
ETF 옵션거래가 허용되자 하루에만 약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마저 돌파한 것.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10만달러 돌파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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