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옵션에 자금 대거 유입, 비트코인 9.5만달러 육박…또 신고가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옵션거래가 시작되자 하루에만 약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물론, 9만5000달러에 육박하는 등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오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51% 상승한 9만41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한때 9만4902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사상 최고치로,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도 돌파할 뻔한 것.
이는 전일부터 거래를 시작한 ETF 옵션거래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TF옵션거래는 기관들 사이에서 암호화폐(가상화폐) 노출을 더 증가시킬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전일부터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5000달러에 근접함에 따라 10만달러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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