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 하락하는 데 솔라나는 8%↑ '솔라나 ETF 기대'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2% 정도 하락하고 있는 데 비해 시총 4위 솔라나는 솔라나 상장지수펀드(ETF)기대로 8%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6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2% 하락한 8만9384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데 비해 솔라나는 8.18% 급등한 2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3년래 최고치다.

이는 일단 솔라나 ETF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ETF 제공업체 반에크는 2025년 말까지 솔라나 ETF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에크는 트럼프가 당선됨에 따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더 많은 암호화폐(가상화폐) 상품을 승인할 것이라며 2025년 말까지 솔라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같은 호재로 이날 솔라나는 8%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총도 1100억달러로 늘어 다시 시총 4위에 올랐다.

솔라나는 최근 도지코인의 약진으로 시총 5위 밖으로 밀리는 등 부진했으나 ETF 기대로 다시 시총 5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