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나스닥으로 이전, 11% 폭등…올 들어 283%↑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표적 인공지능(AI) 수혜주 팔란티어가 나스닥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으로 11% 이상 폭등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전거래일보다 11.14% 폭등한 65.77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팔란티어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이날 오는 26일부터 나스닥으로 이전해 거래된다고 발표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에 상장되면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주 노출돼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AI 데이터 업체로, 기존에는 군대와 정보기관 등 주로 정부에서 주문을 받았으나 월가에 AI 열풍이 불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많은 주문을 받아 매출이 급증,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올 들어 283% 폭등했다. 이는 엔비디아(186%)보다 상승률이 더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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