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티븐 청 캠프 대변인 '백악관 공보국장'으로 임명(상보)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미국 우선주의 원칙 계속 옹호"
대통령 인사국 국장엔 '세르지오 고르' 임명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5일(현지시간) 스티븐 청 선거 캠프 대변인을 백악관 공보국장(director of communications)으로 임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인수팀은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 기간 동안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스티븐 청을 백악관 공보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 대변인은 지난 2016년과 2020년 대선 때도 활동했으며 이번 대선에선 트럼프 선거 캠프의 수석 대변인을 맡으며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수지 와일즈와 크리스 라시비타와 함께 캠프의 핵심 일원이었다.
또한 트럼프 인수팀은 세르지오 고르가 대통령 인사국 국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르지오 고르는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출판사인 '위닝팀 퍼블리싱'의 공동 설립자다.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스티븐 청과 세르지오 고르는 2016년 대선 캠프 때부터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였으며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계속 옹호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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