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회계보고서 제출 시한 임박, 6%↓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회계 부정 의혹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서버 전문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이하 슈퍼마이크로)가 회계 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이 다가오자 6% 이상 급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전거래일보다 6.31% 급락한 20.33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슈퍼 마이크로는 오는 16일까지 회계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슈퍼 마이크로는 최근 나스닥에 제출한 서류에서 “회계 감사관의 사임 등으로 회계보고서를 마감 시간 안에 제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장 폐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들어 급락하고 있다. 지난 5거래일간 10%, 지난 한 달간 57% 각각 급락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의 자매회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엔비디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올초부터 주가가 급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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