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투자한 사운드하운드 호실적에도 17% 폭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투자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전문 업체 사운드하운드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폭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사운드하운드는 전거래일보다 17.06% 폭락한 6.27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전일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 6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7센트 손실보다 양호한 것이다.
매출도 2510만달러로, 예상치 23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번 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사운드하운드는 17% 이상 급락했다. 사운드하운드가 급락한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최근 급등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급락에도 사운드하운드는 지난 5거래일간 10%, 한 달간 2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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