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트럼프 당선' 확정…위스콘신 차지하며 277명 확보(상보)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했다.
AP통신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대선의 향방을 가른 경합주 중 한 곳인 위스콘신(10명)을 차지하면서 선거인단(538명)의 과반인 277명을 확보했다.
뉴욕타임스(NYT)와 CNN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확정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224명을 확보한 상태다.
마지막 남은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도 현재 개표가 95% 이상인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으며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알라스카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AP 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4년 전 패배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두 번의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전직 대통령의 이례적인 복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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