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확실시, 비트코인 7만5000달러마저 돌파(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 확률이 95%를 돌파하는 등 사실상 당선이 확정되자 비트코인이 7만5000달러마저 돌파했다.
6일 오후 3시 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48% 폭등한 7만508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는 지난 3월 14일 기록한 7만3750달러(코인마켓캡 기준)였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7만4000달러를 돌파한 뒤 7만5000달러마저 돌파한 것.
이는 트럼프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최고 권위지 뉴욕타임스(NYT)는 같은 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고 보고 당선 가능성을 95%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대선은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는 후보가 승리하는 구조다. NYT는 현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06명,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32명을 확보할 것이라며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95% 이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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