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애리조나도 초접전…CNN·NBC 승자 예측 안해[미 대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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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승패를 가를 경합주(州) 7곳 중 한 곳인 애리조나는 미 동부시간으로 5일 오후 9시(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 투표를 마감했다.

미국 CNN 방송은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가 애리조나주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출구조사 예비결과를 바탕으로 애리조나주 승리 후보에 대한 예측을 내놓지 않았다. 미국 NBC 방송도 예측을 보류하며 "아직 승자를 예측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애리조나에 달린 선거인단은 모두 11명이다. 미국 여론조사 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에 따르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시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평균 2.1%포인트(p) 앞섰다.

지난 2020년 대선 때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이 애리조나에서 49.36%를 득표하며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트럼프(49.06%)를 0.30%p 격차로 누르고 백악관에 입성했다. 당시 두 후보 간 득표차는 미국에서 가장 적은 1만457표였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