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조지아 65% 개표…트럼프 53% 대 해리스 47%[미 대선]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린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메이블턴 지역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11.05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열린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메이블턴 지역의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11.05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올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주들 중 하나인 조지아주에서 개표 중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후 8시50분(한국시간 6일 오전 10시50분) 조지아주에서 개표가 61.7%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52.7%,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6.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CNN에 따르면 같은 시간 기준 투표가 65%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2.7%(약 184만 표), 해리스 부통령은 46.7%(약 163만 표)를 얻었다.

조지아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16명이다. 지난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반에 앞서 나갔으나, 후반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0.2%p(약 1만2000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패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청, 조지아주 당국은 수작업 재검표에 착수했고, 결과는 마찬가지로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였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