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 조지아 10% 개표서 트럼프 61% 대 해리스 39%[미 대선]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이 격전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투표소 앞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2024.11.05/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이 격전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투표소 앞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2024.11.05/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올해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 경합주들 중 하나인 조지아주에서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후 7시 50분(한국시간 6일 오전 9시50분) 조지아주에서 개표가 10.1% 이뤄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60.9%,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38.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CNN에 따르면 같은 시간 기준 투표가 19% 진행된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62.5%(약 65만 표), 해리스 부통령은 37.0%(약 38만4000표)를 얻었다.

조지아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16명이다. 지난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초반에 앞서 나갔으나, 후반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0.2%p(약 1만2000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패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청, 조지아주 당국은 수작업 재검표에 착수했고, 결과는 마찬가지로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였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