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디애나·켄터키·사우스캐롤라이나서 승리 예상"[미 대선]
에디슨 리서치 등…3곳 모두 공화당 강세·조지아 예측 안 내놔
선거인단 3명 걸린 버몬트서는 해리스 승리 예상
- 조소영 기자,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김예슬 기자 = 5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개표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출구조사에서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는 이날 △인디애나(선거인단 11명) △켄터키(8명) 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했다.
디시전데스크HQ(DDHQ)는 사우스캐롤라이나(9명)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전망했다. 세 곳 모두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에디슨 리서치는 선거인단 3명이 걸린 버몬트에서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
버몬트는 미국 진보 정치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진보 성향을 띤 지역구 중 하나다.
CNN은 에디슨 리서치가 조지아주(16명)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 예비결과를 바탕으로, 조지아주 승리 후보에 대한 예측을 내놓지 않았다.
조지아주는 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 중 한 곳이자 경합주 중에서도 노스캐롤라이나(16명)와 함께 두 번째로 선거인단이 많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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