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인디애나·켄터키·사우스캐롤라이나서 승리 예상"[미 대선]

에디슨 리서치 등…3곳 모두 공화당 강세·조지아 예측 안 내놔
선거인단 3명 걸린 버몬트서는 해리스 승리 예상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캐리 용광로 국립 사적지에서 선거 유세를 위해 도착해 무대로 걸어가고 있다.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날 피츠버그를 찾아 PPG 페인츠 아레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연설한 후 춤을 추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조소영 김예슬 기자 = 5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개표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출구조사에서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대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여론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는 이날 △인디애나(선거인단 11명) △켄터키(8명) 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했다.

디시전데스크HQ(DDHQ)는 사우스캐롤라이나(9명)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전망했다. 세 곳 모두 공화당 강세 지역이다.

에디슨 리서치는 선거인단 3명이 걸린 버몬트에서는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다.

버몬트는 미국 진보 정치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진보 성향을 띤 지역구 중 하나다.

CNN은 에디슨 리서치가 조지아주(16명)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출구조사 예비결과를 바탕으로, 조지아주 승리 후보에 대한 예측을 내놓지 않았다.

조지아주는 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 중 한 곳이자 경합주 중에서도 노스캐롤라이나(16명)와 함께 두 번째로 선거인단이 많다.

cho1175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