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본투표 개표 시작…인디애나·켄터키서 트럼프 초반 크게 앞서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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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5일(현지시간) 치러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인디애나와 켄터키가 미 50개 주(州) 중 처음으로 투표를 마감한 뒤 개표를 시작했다.

미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한국시간 6일 오전 8시) 투표를 마감한 인디애나에서 개표율 9%인 현재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6.7%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41.8%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득표율은 0.7%다.

같은 시간 투표를 마감한 켄터키는 개표율 4%인 현재 트럼프는 65.3%, 해리스는 33.5%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의 득표율은 0.6%다.

공화당 지지자들이 높은 참여율은 보이는 본투표가 사전투표보다 먼저 개표되는 점, 두 지역 모두 공화당 지지세가 높은 점 등이 트럼프의 초반 선전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