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투표소 '30분 연장'…"기술 문제로 투표 중단"[미 대선]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이 격전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투표소 앞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2024.11.05/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이 격전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투표소 앞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2024.11.05/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선거관리위원회가 4일(현지시간) 기술적 문제로 투표를 할 수 없었던 투표소 두 곳에서 투표 시간을 연장했다.

CNN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선관위는 이날 오전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할 수 없었던 버크 카운티와 윌슨 카운티 투표소에 있는 투표소의 투표 시간을 30분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두 투표소에선 오후 8시까지 투표를 할 수 있다.

패트릭 개넌 노스캐롤라이나주 선관위 대변인은 "윌슨 카운티의 한 투표소에서 프린터에 문제가 발생해 유권자들이 한 시간 정도 투표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케니 라인 지역 선거 책임자는 "버크 카운티의 한 투표소에선 이날 아침 노트북 문제로 투표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