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막 오른 美 대선…뉴햄프셔·켄터키 등서 투표 시작(상보)
이후 동에서 서로 투표 시작…개표 가장 빠른 곳은 인디애나 등 3주
-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뉴저지·코네티컷주 등에서 2024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CNN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오전 6시, 코네티컷·인디애나·켄터키·메인·뉴햄프셔(딕스빌노치 제외)·뉴저지·뉴욕·버지니아에서 투표소가 문을 열었다. 본격적으로 대선의 막이 오른 셈이다.
단 이들보다 먼저 투표와 개표를 시작한 예외적인 곳도 있는데, 바로 뉴햄프셔 딕스빌 노치다. 주민이 단 6명뿐인 이 지역에서는 자정 무렵 일찌감치 투·개표를 마쳐 가장 빨리 선거가 종료됐다. 결과는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팽팽하게 3대 3 동률로 맞섰다.
이후 미 동부에서 서부를 거쳐 유권자의 심판이 시작된다.
격전지를 중심으로 한국시간 기준 ▲노스캐롤라이나는 오후 8시 30분쯤 ▲미시간·펜실베이니아(일부 지역 제외)는 오후 9시 ▲애리조나·위스콘신은 오후 10시 ▲네바다(외스트웬도버 시청 제외)는 오후 12시부터 투표를 진행한다.
딕스빌노치를 제외하고 개표가 가장 빨리 시작되는 곳은 인디애나, 켄터키,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3개 주로 한국 시각 6일 오전 9시부터 투표함을 연다. 가장 늦는 곳은 알래스카와 하와이로 오후 3시부터 개표 예정이다.
한편 주민이 단 6명뿐인 뉴햄프셔 딕스빌노치에서는 자정 무렵 일찌감치 투·개표를 마쳐 가장 빨리 선거가 종료됐다. 결과는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팽팽하게 3대 3 동률로 맞섰다.
2.4억 명에 달하는 유권자와 총 538명의 선거인단의 선택으로 당선된 제60대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25년 1월 20일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연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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