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확률 급락, 비트코인 3%↓ 7만달러 턱걸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3% 정도 하락, 7만달러를 턱걸이하고 있다.

1일 오전 7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63% 하락한 7만37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7만2662달러, 최저 6만959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때 7만선이 붕괴한 것.

이는 일단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가상화폐) 기반 세계 최대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당선 확률이 67%에서 61%로 내려간 데 비해 상대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는 33%에서 39%로 오르는 등 대선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전일 비트코인이 7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자 차익 실현 매물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다른 코인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5.04%, 시총 5위 솔라나는 3.49% 각각 하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