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미 차석대사 "美, 러 쿠르스크에 북한군 8000명 주둔 중 정보 받아"(상보)

유엔 안보리서 러시아 측에 질의하며 '쿠르스크에 8000명' 언급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레바논에서 호출기가 연쇄 폭발한 뒤 알제리가 아랍 국가들을 대표해 회의를 요청해 소집된 것이다. 2024.09.19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미국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현재 북한군 8000명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 차석대사는 3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러시아 측에 "러시아는 여전히 러시아에 북한 군대가 없다고 주장하느냐"며 따져 물었다. 러시아 측은 이에 답변하지 않았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