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랠리했던 니콜라 오늘은 17% 폭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그동안 랠리했던 니콜라가 오늘은 17% 이상 폭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전거래일보다 17.51% 폭락한 4.3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니콜라는 미국의 중동부인 일리노이주 물류업체에 수소차를 공급한다는 소식으로 급등했었다.
전일 니콜라는 20.14% 폭등한 5.31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는 지난 주말에도 5% 가까이 급등했었다.
최근 니콜라는 일리노이주에 있는 글로벌 음료 회사 디아지오와 물류 제공업체 DHL 서플라이 체인에 2대의 수소트럭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니콜라는 2분기에만 72대의 수소트럭을 판매했다. 2대는 많은 양은 아니다. 그러나 그동안 니콜라의 판매는 주로 서부 해안, 특히 남부 캘리포니아에 집중됐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국의 중동부인 일리노이주에 처음으로 두 대의 수소트럭을 공급한 것. 이는 니콜라가 판매 범위를 늘렸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니콜라 주가가 랠리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폭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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