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80%↑ 장중 애플 시총 추월, 1위 탈환(상보)

스마트폰 화면에 뜬 엔비디아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장중 한때 애플을 추월, 시총 1위 기업을 탈환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시총은 장중 한때 3조5300억달러에 달해 애플의 3조5200억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그러나 마감가로 기준으로는 애플에 다시 밀렸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80% 상승한 141.5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마감가 기준 시총은 3조4720억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에 비해 애플은 0.36% 상승한 231.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마감가 기준 시총은 3조5210억달러로 집계됐다.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마감가 기준 시총차는 490억달러에 불과하다. 마감가 기준으로도 엔비디아가 애플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상승 여력이 크지만 애플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의 빅테크주들 테슬라가 이틀 연속 급등함에 따라 다른 빅테크주도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로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증시의 7대 기술주를 이르는 '매그니피센트 7' 모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