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61% 상승하자 반도체지수도 0.51%↑(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0.61%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가 랠리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1%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1% 상승한 5157.61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61% 상승한 140.4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직접적인 재료는 없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한국의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특수로 사상 최고 실적을 발표하자 AI 수요가 여전히 폭발적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일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7조300억 원, 매출은 17조573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둘 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도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차 기업이 아니라 AI 업체를 지향하고 있다.
테슬라가 깜짝 실적을 발표하는 등 경영이 개선되자 향후 AI 투자를 늘린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엔비디아는 소폭이나마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상승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0.35% 상승했다.
이외에 인텔이 1.64%, 퀄컴이 0.90%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0.51% 상승,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