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80%-리비안 0.89%, 니콜라 제외 전기차 일제↑(상보)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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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분기 신차 판매 중 전기차 판매 비중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미국의 전기차는 니콜라는 제외하고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80%, 리비안은 0.89%, 루시드는 0.31%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12%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0.80% 상승한 221.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분기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분석했다.

전일 발표된 자료에서 지난 3분기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전기차의 비중이 9%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미국에서 전기차는 모두 34만6309대가 팔렸다. 이는 전분기 대비 5%,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차 판매 중 전기차 점유율은 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7.8%에 불과했었다.

이는 미국 정부도 전기차 구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니콜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도 모두 상승했다. 리비안은 0.89% 상승한 10.24달러를, 루시드는 0.31% 상승한 3.2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해 니콜라는 2.21% 급락한 4.1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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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