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 비중 사상 최고, 테슬라 0.80% 상승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분기에 전기차 판매 비중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테슬라가 0.80%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80% 상승한 221.3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분기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투자 전문지 배런스는 분석했다.
전일 발표된 자료에서 지난 3분기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전기차의 비중이 9%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미국에서 전기차는 모두 34만6309대가 팔렸다. 이는 전분기 대비 5%,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차 판매 중 전기차 점유율은 9%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7.8%에 불과했었다.
이는 미국 정부도 전기차 구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소식으로 이날 테슬라는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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