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완화, WTI 소폭이지만 또 하락…70달러대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군사시설에만 국한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배럴당 7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WTI는 4% 정도 급락했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군사시설에 국한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써 WTI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지난 1일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WTI는 하락하고 있는 데 비해 브렌트유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0.15% 상승한 배럴당 74.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