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서 트럼프 당선 확률 57%, 바이든 사퇴 이후 최고

폴리마켓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암호화폐(가상화폐) 기반 세계 최대의 베팅사이트인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이 56.9%까지 치솟았다.

이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후보를 사퇴한 이후 최고치다.

15일(현지시간) 현재 트럼프 후보가 당선될 확률은 56.9%인데 비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의 당선 확률은 42.6%에 머물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는 약진해 해리스 후보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리스 후보가 우세였으나 최근 경합지역에서 트럼프가 약진함에 따라 양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분석가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난 한 주간 7%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친화적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약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