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은 충돌 위험 키우는 행동 멈춰야"(상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상공 위에서 북한이 보낸 오물 풍선이 상공을 떠다니고 있다. 2024.10.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국무부가 15일(현지시간) 최근 북한과 남한이 서로 드론이나 풍선 등을 보내며 갈등을 빚는 것을 남한의 탓으로 돌리고 미국의 책임을 강조하는 데 대해 미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긴장을 완화할 것과, 무력 충돌 위험을 키우는 어떤 행동도 중단할 것을 계속 북한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대화와 외교로 복귀할 것을 권하며 이같이 답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러시아에 북한의 군인이 파견된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밀러 대변인은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중대하게 더 발전하는 것이 사실이며 최근 지난 몇달간 발전되는 것을 보았다면서 "이는 전쟁터에서 부상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러시아의 절망감이 새로운 차원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답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