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41%-루시드 1.45%, 전기차 일제 하락(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유가 하락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했음에도 미국의 전기차는 테슬라가 1.41% 하락하는 등 모두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41%, 리비안은 0.48%, 루시드는 1.45%, 니콜라는 0.44% 각각 하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자율주행차(로보택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전거래일보다 1.41% 하락한 241.05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10일 그동안 야심 차게 준비해 온 로보택시를 발표한다.

그동안 테슬라는 로보택시 호재로 랠리해 왔었다. 그러나 막상 로보택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가는 하락했다.

테슬라는 10월 10일에서 오후 늦게 웰밍턴 본사에서 로보택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로보택시의 성능이 시장의 예상을 넘어설 경우, 테슬라는 랠리할 전망이다. 그러나 반대면 급락할 수도 있다.

테슬라가 하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0.48% 하락한 10.42달러를, 루시드는 1.45% 하락한 3.39달러를, 니콜라는 0.44% 하락한 4.4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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