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0.18% 하락했으나 반도체지수 1.06% 상승(종합)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0.18% 하락했으나 다른 반도체주가 대부분 상승,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 이상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6% 상승한 5321.9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18% 하락한 132.6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지난 5일 연속 상승에 따른 건전한 조정인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지난 2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블랙웰 수요가 미쳤다”고 발언한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었다. 지난 5거래일간 엔비디아는 11.61% 급등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약보합을 보이자 경쟁업체인 AMD도 1.03% 하락했다.
그러나 인텔이 0.60%, 브로드컴이 2.89%, 대만의 TSMC가 0.59% 상승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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