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랠리에도 中부양책 실망, 비트코인 1%↓ 6.2만달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국제유가 급락으로 일제히 랠리했으나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비트코인은 1% 이상 하락, 6만2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9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2% 하락한 6만244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3354달러, 최저 6만184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가 시장을 실망시켰다.

전일 중국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양책을 발표하자 홍콩 항셍지수가 10% 가까이 폭락하는 등 시장이 출렁거렸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중국 투자자들은 당국의 금지를 우회해 해외거래소 등에서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