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미증시 선방했지만 지수선물 일제 하락, 나스닥 0.16%↓

NYSE의 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NYSE의 한 트레이더.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는 등 미국증시는 선방했지만 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후 5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 선물은 0.08%, S&P500 선물은 0.09%, 나스닥 선물은 0.1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더욱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다우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7일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33% 상승한 데 비해 S&P500은 0.13%, 나스닥은 0.39% 각각 하락했다.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다른 지수는 소폭 하락한 것.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 다우와 S&P500은 0.7% 올랐고, 나스닥은 1% 올랐다. 이로써 3대지수는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가는 9월을 상승 마감할 전망이다. 이달 들어 다우지수는 1.8%, 나스닥은 2.3% 각각 상승했다.

9월은 역사적으로 증시가 가장 약세를 보이는 달이지만 연준의 빅컷으로 선방한 것이다.

이제 9월 증시도 30일(현지시간) 하루만 남겨두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