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6000달러 돌파했던 비트코인 6만5000달러 후반대로 후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6만6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30일 오전 6시 5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5% 상승한 6만58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6만6069달러, 최저 6만545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연준의 빅컷 기대로 6만6000달러를 돌파했었다.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를 재돌파한 것은 지난 8월 초 이후 처음이었다.
이는 연준이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둔화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연준의 빅컷 가능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미국 상무부는 8월 PCE가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3%를 밑돈 것은 물론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다. 더욱이 이는 연준이 목표로 삼는 2%에 근접한 수준이다.
지수 발표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할 확률을 54%로 반영했다. 전일에는 49%였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6만6000달러를 돌파했으나 지금은 소폭 후퇴해 6만5000달러 후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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