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푸틴과 모두 좋은 관계…당선시 전쟁 빨리 종식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뉴욕시에서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환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09.2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뉴욕시에서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환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4.09.27 ⓒ AFP=뉴스1 ⓒ News1 권진영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 모두 협력해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젤렌스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푸틴 대통령과도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며 "우리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이 문제가 매우 빨리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를 위한 '승리 계획'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