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양책으로 위안화 16개월래 최고, 달러당 6.99위안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 센터에서 직원이 위안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3.8.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 센터에서 직원이 위안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2023.8.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위안화가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위안화는 역외거래에서 달러당 6.99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16개월래 최고치다.

위안화는 역내 거래에서도 달러당 7.03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이 또한 지난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전일 중국의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하는 등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대규모 경기 부양으로 경기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로 위안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시도 전일에 이어 이틀째 랠리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항셍은 2.03%,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78% 각각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